숲이야기38 문경새재의 가을 문경새재의 가을 가을비가 주룩주룩 우산을 쓰고도 바지가랭이가 다 젖는 날 배낭을 메고 문경새재를 향했다. 본래는 신선봉을 오르고자 하였으나 100여명의 빗길 산행인지라 제1관문으로 행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 길이 가을임이 분명한데 마침 사과축제라나? 공연이 한창이다. <제1관문> 진짜 .. 2011. 10. 22. [스크랩] 감이 주렁주렁 감이 주렁주렁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저 높은 하늘 그 사이로 보이는 저 발갛게 익어가는 감이 싱그럽다. 아직 맛이 들지않아 떫은 땡감을 먹겠다고 나무에 오르는 어느 아이 나를 보고 기겁을 하며 내려온다. 아이야, 괜찮다. 살살 내려오려무나. 떫은 맛은 그런 것이고 요런 감을 땡감이라 한단다. .. 2011. 10. 10. [스크랩] 목행초에 신비의 우담바라꽃이 피다. 우담바라꽃이 피다. 우리 학교 뒤뜰 소나무 한그루 그 솔잎에 3,000년 한번 핀다는 신비의 우담바라 꽃이 피었다. 누구는 풀잠자리알이란다지만 저 솔잎에 맺혀있는 저 작은 알갱이는 불가에서 말하는 경이로운 우담바라가 확실하다. 아마도 목행초등학교에 좋은 일만 있을 것이로세 2011. 10. 10. 꽃무릇이 피다. 꽃무릇이 피다. 교문앞에서 아침마다 날 반기는 꽃 9월의 꽃 이른 봄에 상사화보다는 가느다란 잎들이 나와 6월쯤 어느날 모두 없어지고 9월 중순쯤 꽃대가 나와 저리 예쁘게 빨갛게 핀다. 상사화(相思花)는 (꽃과 잎이 따로 피고, 따로지기 때문에 평생 서로 만날수가 없어서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 2011. 9. 21. 이전 1 ···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