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연2 복성초등학교 총동문회 결성을 축하합니다. 오래 전에 폐교되어이름만 있는 복성초 졸업생들이 총동문회를 결성한단다.그리운 제자들이 다 모였다. 축사> : 복성초등학교 총동문회 결성을 축하합니다. 반갑습니다. 복성 여러분오늘 복성초등학교 동문회 결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왜 이렇게 늦게 나를 부르셨는고?‘복성’하면 내 가슴 속 아련하고 애틋한 이름입니다.40여년을 그렇게 마음 속에 담아가슴 벅차고 아름다움이이어서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한 그리움 그 자체였습니다. 40년전 그 당시 선생님 생각나시는가?박성갑 교장선생님, 김재호, 정태신, 이채석, 김장열, 조준길, 김지영 선생님....... 40여년전 여러분은 아이였지만나 또한 20대 초 어린 선생님, 내 나이 스물하나 새내기 선생님이 되어 복성에 왔을 때여기 1회 졸업생이 6학년, 6회 졸업.. 2015. 11. 2. 말을 타고 달리고 싶다 말을 타고 달리고 싶다 어릴적말을 타고 저 들판을 마구 달리고 싶었다.어른이 되면 꼭 그리 하리라고. 이제야 그 꿈을 이루었다. 신나는 마음으로각목을 사다가 칠을 하고 구덩이를 파서 못질을 하여마장을 꾸미길 여러 날 오늘어린이 승마교실을 열었다.며칠전부터 기대에 차서 기다리긴아이들이나 나나 똑 같았을 터 어린이들이 타는 모습에흐믓한 하루 저 아이들의 마음은 이미만주벌판을 달리던 대조영이 되었을 것아이 아버지 왈'우리 가문에서 말을 타는 건 네가 처음이로다'그러고 보니 나 또한 그렇지 아니하던가?수십년전 우리 증조할아버지면내에서 유일하게 말타고 다니셨다더니......... 나는 이미 이성계의 직계 후손일 걸 느끼겠으니 "워~~~"저 울타리를 치우렸다.가흥 둑방길 내쳐 달려보자커니...... 2009.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