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의 가을
가을비가 주룩주룩
우산을 쓰고도 바지가랭이가 다 젖는 날
배낭을 메고
문경새재를 향했다.
본래는 신선봉을 오르고자 하였으나
100여명의 빗길 산행인지라
제1관문으로 행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 길이
가을임이 분명한데
마침 사과축제라나? 공연이 한창이다.
<제1관문>
진짜 사과로 만든
대형 작품이 운치를 더한다.
사과하면 충주라더니
아마도 오늘 충주에서도 사과축제가 한창인데
문경이 더 잘하는 것 같네~~~
점점더 쏟아지는 비에
우리 회장님 미안타지만
비오면 비오는 대로 그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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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관문에서
커, 막걸리 한잔에 파전 한 젓가락 입에 넣으니
이것이 신선이로세
저 붉은 단풍잎이
이미
깊어진 가을인 줄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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