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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살다가 살다가

by 신나는 삶 2025. 3. 11.


50
여년전

내가 갔던

옛날식 다방

북문다리를 건너

보문당을 지나

가구골목을 따라가다

구 중앙여관 자리를 지나

몇십 미터에

청자다방이 있었다

 

그 다방 안

오른쪽 벽에 걸린 시

20여년전 그 다방에 들렀을 때
그 주인은 그때 그 주인이고
그 시가 그대로 벽에 걸려있음에
놀라워 했었다.

지금도 뇌리에 남아

싯귀가 맴돈다.

작가는 생각나지 않는다

 

무슨 뜻인지는

지금도 헛갈리지만....

 

 

 

사람이 사람과 살다가

그리운 사람 생겨지면

이럴 땐 어찌할 건가

관세음관세음으로

구름 밖에 달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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