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전
내가 갔던
옛날식 다방

북문다리를 건너
보문당을 지나
가구골목을 따라가다
구 중앙여관 자리를 지나
몇십 미터에
청자다방이 있었다
그 다방 안
오른쪽 벽에 걸린 시
20여년전 그 다방에 들렀을 때
그 주인은 그때 그 주인이고
그 시가 그대로 벽에 걸려있음에
놀라워 했었다.
지금도 뇌리에 남아
싯귀가 맴돈다.
작가는 생각나지 않는다
무슨 뜻인지는
지금도 헛갈리지만....
사람이 사람과 살다가
그리운 사람 생겨지면
이럴 땐 어찌할 건가
관세음관세음으로
구름 밖에 달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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