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과 親舊

이성연의 해설

-나무(木) 위에 서서(立) 바라본다(見)

<해설>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은 자식이
어디를 가고자 집을 나설 때
집앞 나무에 올라
그 뒷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는 사람
어버이(親)이시다.

-친하게(親) 오래전부터(舊) 사귄 사람

<해설> 오래전부터 사귀어 어버이(親)처럼 서로 살피는 사람

-친(어버이)은 자식이 아프거나 슬프거나
끝까지 보살피는 사람
-진짜 친구는 어버이 같을 터

<해설> 친(어버이)는
자식이 아프면 더 애틋하게 보살피지만

친구는 친구가 못 놀아주면
나무(木) 위에까지는 올라가지 않더라

건강할 때까지만 친구이더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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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