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퍼팅 - 홀컵으로 쏘옥
새벽 4시 반
알람과 함께
신나는 맘으로 컴컴한 길을 달린다.
여명이 밝아오는 05:42분
멋지게 드라이브샷
파릇파릇 새싹잔디가 뾰족이 올라오는
저 넓은 잔디밭으로
아침 공기를 마시며
걷는 그 상쾌함~
그져
즐길 뿐
공이 옆으로 튀기기로 어떠하리
저 옆 연못으로 공이 빠진들
허허 웃을 뿐
마지막 홀에 다다르면
이제 몸이 풀렸는데~
더 못하는 아쉬움
다음을 기약하며
마지막 굳샷!!!
차가운 물에 샤워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황태국 시켜놓고
유리창 밖 저멀리 보이는 지상을 보노라면
나는 마치
구름 위 신선들이 머무는
별천지에 온 듯하다.
지금 시각 08:00시
5분 거리에는
나를 기다리는
아름답고 행복한 내 직장이 저기 있기에
서둘러 가자꾸나. 신나는 맘으로.........
하, 그래도 오늘은 2번홀에서 260m 드라이브샷, 60m 어프로치, 홀컵에 1m,
땡그랑 경쾌한 소리, 버디!
파 5개
합 38개이면
오늘은 너무 잘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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