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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스크랩] 가야금-목행초-토요프로그램

by 신나는 삶 2012. 3. 31.

저멀리 탄금대가 바라보이는 이곳

가야금 12줄 소리

목행초등학교에서 울리고 있다.

 

1년 반쯤 전, 목행초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가야금 5대를 사서

가야금 교실을 열었다.

몇 달 후, 충주시청에서 거금을 지원하니

20여개로 늘어나니 배우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토요프로그램으로 정착하여

강사비는 목행.용탄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원

햐!!!

배움의 열정은 대단하여

칭얼대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까지 지원하니

어린이 어머니

그 수가 대단하여

가야금소리 저 멀리 퍼져

이제 목행을 탄금이라 하고

저 멀리 탄금대[ 彈琴臺 ]는 청금대[ 聽琴臺 ]라 하여야겠다.

 

 

 

 

 

 

오늘 학교에 와 돌아보니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들에 참가하는 어린이들로

신바람이 나고 있다

피구하는 어린이 스무너무명

얼굴에 함박꽃이니

아마도 그 담당선생님(올해 신규)이 멋져서는 아닐까?

 

그 옆

파란 잔디 운동장

요즈음 새싹이 돋아 출입을 통제하는

그 교장의 마음 싸아하지만

며칠만 기다리렴

맘껏 잔디에서 구를 것이니......

 

 

한 옆에서는

축구하는 어린이 30여명은

활기가 넘친다.

 

교실에서는

보육교실, 중국어 교실이 열려

어린이들이 열심이니

예전에 보지 못하던 모습에

저멀리 어느 별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다.

 

이제 막 피어나는 꽃과 새싹들과 함께

목행교육이 신나게 무르익어 가고 있음에

혼자 흐믓한  미소를~~~

출처 : 목행숲사랑회
글쓴이 : 신나는 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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