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멀리 탄금대가 바라보이는 이곳
가야금 12줄 소리
목행초등학교에서 울리고 있다.
1년 반쯤 전, 목행초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가야금 5대를 사서
가야금 교실을 열었다.
몇 달 후, 충주시청에서 거금을 지원하니
20여개로 늘어나니 배우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토요프로그램으로 정착하여
강사비는 목행.용탄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원
햐!!!
배움의 열정은 대단하여
칭얼대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까지 지원하니
어린이 어머니
그 수가 대단하여
가야금소리 저 멀리 퍼져
이제 목행을 탄금이라 하고
저 멀리 탄금대[ 彈琴臺 ]는 청금대[ 聽琴臺 ]라 하여야겠다.
오늘 학교에 와 돌아보니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들에 참가하는 어린이들로
신바람이 나고 있다
피구하는 어린이 스무너무명
얼굴에 함박꽃이니
아마도 그 담당선생님(올해 신규)이 멋져서는 아닐까?
그 옆
파란 잔디 운동장
요즈음 새싹이 돋아 출입을 통제하는
그 교장의 마음 싸아하지만
며칠만 기다리렴
맘껏 잔디에서 구를 것이니......
한 옆에서는
축구하는 어린이 30여명은
활기가 넘친다.
교실에서는
보육교실, 중국어 교실이 열려
어린이들이 열심이니
예전에 보지 못하던 모습에
저멀리 어느 별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다.
이제 막 피어나는 꽃과 새싹들과 함께
목행교육이 신나게 무르익어 가고 있음에
혼자 흐믓한 미소를~~~
출처 : 목행숲사랑회
글쓴이 : 신나는 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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