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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하마 환갑이라~~~

by 신나는 삶 2012. 4. 12.

하마

세월이 이렇게 흘러

내 나이 60을 넘겼다?

 

60세 할아버지?

남들 이야기 같은데

그 기분이 야릇하다.

 

부부 모임에서

순번대로

간단한 회갑 기념 만찬을 내기로 했다.

 

촛불 6개

1개가 열 살~

 촛불에 비친 저 얼굴은

이미 늙은이지만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나는 왠지 아닌 것 같다.

아마도 훅!

불어서 끄는 것은

지우고 싶어서인가?

 

자, 봐라! 1개만 남지 않았더냐?

내 나이 1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