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훈 기념비 새 단장
충주시 앙성면 사미리
마을 입구
사람들을 푸근하게 맞아주는
오래된 느티나무와 정자
그 옆 방치되어있던
이철훈 기념비
사미마을 주민들의 힘으로
예쁘게 단장하였다.
"사미리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 여러분과
경비를 지원해 주신 앙성면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증손자 대표 이대연 올림
沙美洞區長李參奉喆薰記念碑(사미동구장이참봉철훈기념비)
奬農勵桑 勉孝勸忠(장농려상 면효권충) - 농사와 양잠을 장려했고 효에 힘쓰고 충을 권했다.
監里如斯 古三老風(감리여사 고삼노풍) - 마을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미풍양속을 지켜 노인을 공경하였다.
其外餘事 非所頌公(기외여사 비소송공) - 제반사에 다 열성이어 그 공덕을 칭송하여 기리고자
特書片石 庸表輿衷(특서편석 용표여충) - 특별히 작은 빗돌에 글을 새겨 그 공을 진심으로 표하노라.
오래된 버드나무는 잘 다듬어 위용을 세우고
소나무를 심어 멋있는 운치를 더하고
자연석으로 머물고 싶은 조경을 하여
패랭이, 꽃잔디(지면패랭이), 영산홍으로 아름다움을 다하였으니
조선말기인 대한제국시대 참봉을 하였고
일제강점기시대에 사미동 구장의 책임을 다하였다.
1942년8월 그의 공덕을 기리기위해 사미리 주민들이 구장 이철훈 기념비를 마을 입구에 세웠다.
퍼온곳 : 앙성사랑회( http://cafe.daum.net/cjang ) 앙성면지 사진 준비방
이제 왼쪽엔 마을의 수호신인 느티나무가 버티고 있고
오른쪽엔 쉬어가고픈 공간이 되어
마을의 이미지가 한결 좋아졌다.
진달래, 벚꽃, 개나리꽃 온갖 봄꽃이 만발하고
날씨 쾌청하여 20도 더 올라간 따스한 오늘
나의 증조할아버지 공덕비
지워져버린 비석 글씨를 새로 썼다.
약간 젖어있는 듯한 아래 부분은
마모가 덜 되어 글씨체가 살아있으나
윗부분은 많이 풍화되어
공들여 쓰고자 하였으나
제작 당시 그 어떤 분의 아주 숙련된 필체를 살리지 못하여
무척 아쉬웠다.
뒷부분은 비교적 마모가 덜하여
멋드러진 필체를 일필휘지하여
내 붓글씨 연습이 톡톡히 되었을 것이다.
옛날 어르신들
참 잘 쓰신 분의 글씨임을 알겠더라.
사마마을 수호신 느티나무
나 어릴 때 그모습 50년 그대로이면
저 나무는 몇 살인고?
언젠가 세운 저 중계탑을
뽀샵으로 없앨 수는 있겠으나
실물로 존재하니
아름답고 정겹게 맞아주는 동네 입구엔
어울리지 않는 흉물이로다.
저 차야 조금 후에 내가 타고 가버릴테지만.......
다음에는
비석에 대한 자세한 설명
'일제강점기 구장을 역임하던 참봉 이철훈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임오년(1942년) 8월에 건립하였다.'
는 건립 역사와
그 비석에 새겨진 문구에 대한 설명을
그 비석 옆에 게시해 놓아야겠다.
출처 : http://blog.daum.net/king6113/1254
<이철훈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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