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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골프 - 싱글은 아직 더 노력해야~

by 신나는 삶 2012. 7. 24.

골프 - 싱글은 아직

 

아침 07:48 티업

선선하던 날씨는 점점더 찌는 듯 덥다.

이 삼복 더위에 누가 시키길 했나

땀을 뻘뻘 흘리며

걷고 또 걷고~

 

 

 저멀리 강건너 한가운데 지붕만 보이는 곳이

내가 근무하는 직장

 

 오늘도 변함없이 드라이브는

남보다 100m는 멀리 뻗어가는 공

 세컨샷, 우드도 200m도 더 곧게 날아간다.

그러나 어프로치 아이언샷을 더 연습해야겠다.

자꾸 훅이 나니

싱글은 아직 멀었나보다.

 더위에 미쳤니?

헉헉하며~~~

 저 넓은 풀밭 위를 걷는 기분은

푹신푹신 구름 위를 걷는 듯

금방 깎은 풀냄새는 코를 간지럽히고.....

 힘차게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는

그 기분이 후련하다.

 

 그늘에 잠시 쉬면서

그 나무에도 감사하고

 오늘도

내 다리는 튼튼해졌겠거니~

멀리 날아가버린 스트레스로

내 마음속 행복지수는 상승

 

 

전반 9홀에서 실수로 싱글은 하지 못했지만

후반 9홀

버디 1, 파 6개  38타면

이제 머잖아 싱글이 다가오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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