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재미
청원군 미원면
이븐데일 CC
그린피를 반으로 할인해 준단다.
산속에
그 비탈에 산과 돌을 깎아서
잔디를 잘도 길러 놓았다.
양잔디를 온천지가 프르게........
우리 학교 운동장과 같은 잔디인데 그렇게 잘 길러 놓으니 보기 좋았다.
아직도 남아있는 벚꽃은 여기가 산 중턱인것을 알겠고
봄이 무르익었음을 느끼면서
날 좋고 공기 좋고
자신있게 뿌리는 드라이브
세켄 샷 좋으나
퍼팅은 난조에도 90타
참 너 잘한다. 기특하다.
어떻게 네가 이 아름다운 세상에 하강하여
이런 신선놀음을 하며
신체나이 29
하늘님이시여
당신의 선택은 훌륭하시었습니다.
- 90타
파4인 350m 내리막에선
드라이브 한 방에 홀에서 4m쯤 그린 옆
와!
이글퍼팅! 찬스
아뿔사 1m 도 못간다.
그래도 버디퍼팅,
아이구머니, 또 1m 깡충
결국은 보기.
세상사, 욕심은 금물인가 보다.
적응을 못해 초반전은 48타였으나
후반 들어 드라이브가 맞으면서 42타
250m도 넘게 날아가는 장타
후련하게 뻗아가는 공에
마음이 천리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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