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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골프의 재미 - 이븐데일 CC - 90타

by 신나는 삶 2011. 5. 5.

골프의 재미

 

청원군 미원면

이븐데일 CC

그린피를 반으로 할인해 준단다.

 

산속에

그 비탈에 산과 돌을 깎아서

잔디를 잘도 길러 놓았다.

양잔디를 온천지가 프르게........

우리 학교 운동장과 같은 잔디인데 그렇게 잘 길러 놓으니 보기 좋았다.

 

아직도 남아있는 벚꽃은 여기가 산 중턱인것을 알겠고

봄이 무르익었음을 느끼면서

날 좋고 공기 좋고

자신있게 뿌리는 드라이브

세켄 샷 좋으나

퍼팅은 난조에도 90타

 

참 너 잘한다. 기특하다.

어떻게 네가 이 아름다운 세상에 하강하여

이런 신선놀음을 하며

신체나이 29

 

하늘님이시여

당신의 선택은 훌륭하시었습니다.

 

 - 90타

 

 






파4인 350m 내리막에선

드라이브 한 방에 홀에서 4m쯤 그린 옆

와!

이글퍼팅! 찬스

아뿔사 1m 도 못간다.

그래도 버디퍼팅,

아이구머니, 또 1m 깡충

결국은 보기.

세상사, 욕심은 금물인가 보다.

 

적응을 못해 초반전은 48타였으나

후반 들어 드라이브가 맞으면서 42타

250m도 넘게 날아가는 장타

후련하게 뻗아가는 공에

마음이 천리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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