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50분
여명과 함께 도착한 곳
아무도 없는 골프장
첫번째 티업을 하려니 뽀얗게 밀려오는 안개는
10m 앞이 안 보인다.
따악!
내가 친 하연 공은
금새
저 아래 인간들이 사는 세상으로 사라져 버렸다.
마치 신선이 된 듯
천상에서 구름 위를 걷는 듯하다.
다시 돌아온 인간 세상에는 오늘도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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