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투자 - '네 맘대로 하라'
늙어간다는 것은
현명한 판단을 위해 경험을 활용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중히 행동한다는 것이다.
아버지다워진다는 것.
사회적으로 쓸만한 CEO가 된다는 것은
과단성있는 결단을 하고
신속하고 정확하며
미래 예측력, 긍정적이고 충분한 분석력에 따른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것.
얘야,
아버지다워도
최고관리자다워도
책임을 질 수 없는 결과를 예측하면서
결정을 내야한다는 것이다.
오토바이.
문명의 이기가 내 아들을 해칠 수도
남의 아들을 해칠 수도 있다는
열사람에게 물어도 모두 안 된다는 이유.
조심한다지만
불가항력적인 실수
네 장문의 글은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변소 가기전의 마음일 뿐
시간 절약으로
네 인생 도약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오직 한 가지의 기대로
온갖 염려를 불식하기에는 힘이 든다.
결론은
네게 판단을 전가하겠다
(100만원을 송금한다. 내일 오후 늦게)
<참고 사항>
1. 오토바이를 산다면
중고를 사라. 보험과 안전 장비 포함
- 팔 때 어쩌구하는 논리는 비현실적인 허구가 있는 논리
(내 손을 떠난 돈은 이미 내 것이 아닌 현실적 경제 논리 - 이미 네 거라는 걸 10살짜리도 알겠다)
2. 오토바이 사지 않는다면(아빠의 역설적인 입장)
- 필요시 콜택시 - (월 20회*5,000원) * 10월 = 100만원
- 경비 절감의 경제성은 50만원은 절감될 듯
- 학교순회버스비 절약- 안 탔으니까(월 4만 * 10월 = 40만원)
- 오토바이 기름값- 오토바이 없으니까(14,000원 * 10월 = 14만원)
- 부모의 안도감 - 월1억원 * 10월 = 10억
합계 10억 54만원의 절감 효과
효율성(效率性)이라는 것이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 어떤 일이나 사고를 할 때에 얼마만큼의 노력이나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나타나는 일의 결과를 말한다.
네 판단으로
네 결정으로 행하라. 단지 아빠는 네 미래를 위해 100만원을 더 투자했을 뿐.......
네 부단한 노력에
감탄하고 있단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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