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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두리

당뜰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았나보다.

by 신나는 삶 2011. 3. 12.

 

오늘 모임엔

스무명은 모였겠다.

서울 친구 내외도 오고

오랫만에 모인 친구들

 

당뜰 사는 친구

즈네 집에 가잔다.

"아내들은 나생이, 우리는 당구 한 판"

개인 집에 설치한 당구대, 깨끗하고 좋았다.

나보다 두 배도 더 잘 치는 그 친구와 오랫만에 한 판

꿀도 한 병 얻어서 나오는 길

동화 같은 길가의 그 작은 집 모퉁이에 숨어

몰래 내다보고 있을 그 아이를 찾았지만...........

 

친구 내외와

강원도 양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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