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임엔
스무명은 모였겠다.
서울 친구 내외도 오고
오랫만에 모인 친구들
당뜰 사는 친구
즈네 집에 가잔다.
"아내들은 나생이, 우리는 당구 한 판"
개인 집에 설치한 당구대, 깨끗하고 좋았다.
나보다 두 배도 더 잘 치는 그 친구와 오랫만에 한 판
꿀도 한 병 얻어서 나오는 길
동화 같은 길가의 그 작은 집 모퉁이에 숨어
몰래 내다보고 있을 그 아이를 찾았지만...........
친구 내외와
강원도 양양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