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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임페리얼 Lake couse

by 신나는 삶 2010. 8. 17.

임페리얼 Lake couse

 

깜깜한 새벽 5시 호숫길을 달려

처음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흥분한 마음으로

도착한 임페리얼 여명은 밝아오고

 

 

와, 아침안개가 살짝 묻어나고

드문드문 소나무 사이로 넓은 잔디들이 어울어져 그림같은 골프장

탄금호와 곁들여 바라다 보이는 중앙탑과 그 공원

한껏 고무된 마음으로

5시 48분 티업

 

 

그들 못지 않게 골프채 휘두르며

경력이 오래된 이들과 나란히 걸어가는 내가

오늘따라 마냥 기특하다


요즘 연습을 덜 한게 표가나 47타

어프로치샷에서 자꾸만 탑볼

그러나

처음 가본 임페리얼에서

기분은 날아갈 듯 상큼한 아침

 

손국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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