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넉두리

넘치는 힘

by 신나는 삶 2010. 3. 7.

 

06:00 - 알람

06:10 -  아침 식사

    ( 바나나 1개, 곶감1개, 견과류(호두, 건포도, 땅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마차1잔)

06:40 - 출발 (쌀쌀한 날씨에 맞게 속내의, 투툼한 바람막이)

06:50 - 탄금교차로 과속으로 번쩍(6만원짜리 ㅜ.ㅜ)

07:00 - 중원체력단련장 도착

 

07:20 - 경력 20년 넘는 이들과  티업

       - 드라이버샷  220m  

       - 150m 세컨샷

       - 온그린, 보기

 

       쌀쌀한 날씨

       그들과 나란히 굳샷 

       10km 기분좋게 걸으며 즐기는 하루

 

12:00 - 18홀을 마치고 "잘 쳤습니다" 

           95타!

           경력 1년의 골퍼 이만하면 잘 했지?

 

점심을 먹고 집으로 오는 사이

나를 기다리는 친구에게 전화했다.

파쓰리 골르장에 가잔다. 그래, 또 가보자. 10,000원이면 되는 걸

오후 5시 - 거뜬히 9홀을 돌고 몸도 가볍게

 

저녁 8시 - 저녁 식사까지 마치고 가뿐하게 집으로 오는 시간

               스스로 감탄해야 하지 않겠나?

               이 넘치는 힘을 가진 이

 

'하늘님, 이 대로만 두십시오.'

 

 

 

                  

      

'넉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뽀미의 49일 - 영혼이 있다면.......  (0) 2010.03.19
보고싶은게 아니라 그리워하는 것  (0) 2010.03.14
조정-에르고메타  (0) 2010.02.26
인생이 별거더냐?  (0) 2010.02.23
눈내리는 출근길  (0) 201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