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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두리

예천 체력단련장에서 티샷

by 신나는 삶 2009. 11. 21.

 

활주로옆 500m도 넘는 잔디밭

가슴이 시원하다.

 

쫘악~~~~

200m 넘게 날아가는 드라이버샷

170m는 됨직한 우드샷

140m 7번 아이언샷 온그린 못했지만

30m 어프로치 홀컵 가까이 붙이고

2m 파퍼팅,  땡그랑!

 

와!!!

나 프로 아니여?

20년 경력, 10년 경력 골퍼들과 어울려 친다.

 

아내의 수준높은 안목으로 사다준

멋쟁이 모자에, 바람막이 털옷

목에 스카프까지 매고

18홀 내내 즐기는 맘

내가 이런 곳엘? 이런 일을?

혹시 꿈은 아닐까?

꿈이면 깨지 말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