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가 아쉽다.
오늘 아침
KBS아침마당에
두 팔이 없고
다리도 하나인 분이
불굴의 의지로 대학교수가 되었다는
인간 승리
발로 필기도 하고
붓글씨도 잘 쓰네
나도 발로 도전해볼까?
발가락에 붓을 끼워
붓을 드니
벌벌 떨리고 으든하다.
그래도 한번 써보니
어쩌면 자꾸 연마하면
되지 않을까?
벌벌 떨리고 으든하다.
그래도 한번 써보니
어쩌면 자꾸 연마하면
되지 않을까?


2020년
김생전국휘호대회 특선
이후로 붓을 던진 것이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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