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의 오늘이
내게 올 것인가?
하얀 봉투에 씨앗을 하나하나 모으는 것은
희망이었고 의지였다.
다시 핀 꽃을 보면서
작년의 이맘때를 회상하며
생명의 희열을 맛본다.
이제 모든이의 염원에 따라
다시 나무를 심어야겠다.
3년후에 열매가 달릴 사과나무보다
20년 후에 따 먹을 은행나무를 심어야겠다.
아니 33년 후 그 그늘에서 백수잔치 할 회화나무를 심자.
그 때까지도
어느 여자에게 찜 당할 수 있게
팔다리에 근육도 기르고
홀릴 수 있는 능글맞고 멋있는 얼굴 근육도 만들라는
아내의 지상명령을 받아
헌팅할 대상을
오늘부터 찾아보아야겠다.
신나는 삶을 위하여.......
(136세가지 살겠노라는 아침마당에 나오는 이준규(77세 : 미국에서 태권도)옹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건강한 모습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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