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화도 보문사 여행

by 신나는 삶 2012. 4. 21.

강화도 보문사 여행

 

글로벌 시대는 맞기는 맞는가보다.

지난 주에는 큰 아들놈

중국에 보내느라 공항엘 갔었더니

이번에는

미국 뉴욕엘 간다는 작은 아들놈을

인천 공항에 보내고

 

친구 내외랑

강화도 여행길에 올랐다.

봄비는 주륵주륵

 절이야 어디나 비슷비슷하지만

 그 마음에 따라

와 닿는 것이 다르다.

 

 봄비와 무관한

근엄한 부처님께 고개 숙이고

 

 

와불전에 시주하고

 

엄청나게 큰 바위 밑에 부처님을 모신 곳

자연과 어울리게

용케도 큰 바위 밑에 터를 잡았다.

 

 

 

 

 

1,000년도 더 된 듯한 어마어마한 향나무 앞에

찰라를 사는 인생을 느끼고

 

 

 

잠시

건방져가는 자신을 되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