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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있다더라

[스크랩] 직업만족도 으뜸은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by 신나는 삶 2012. 3. 24.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교장이

직업만족도 1위라 한다.

40여년 교육에 종사한 사람으로써

참 듣기 좋은 말이다.

<기사 검색 -1>

직업만족도 으뜸은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한국경제신문(2012.3.21)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32079631

 

사회적 평판이나 발전가능성, 시간적 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초등학교 교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759개 직업의 현직 종사자 2만6181명(직업당 최소 30명)을 대상으로

직업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발표했다.

△사회적 기여도(4점 만점) △직업의 지속성(4점) △발전가능성(4점) △업무환경과 시간적 여유(4점) △직무만족도(5점)를 합산해 산출한 결과 초등학교 교장은 17.867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또 대학교수(7위) 대학교 총장(14) 초등학교 교사(16) 특수학교 교사(20) 등 교육분야와 성우(2) 아나운서(8) 등 방송분야, 작곡가(5) 학예사(6) 국악인(8) 작사가(19) 화가(28) 연극배우(31) 등 문화예술분야의 직업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士)자 돌림’ 가운데는 항구나 연해를 출입하는 배를 타고 안전한 수로로 이끄는 일을 하는 도선사(11)가 가장 높았다. 세무사(18) 판사(22) 관세사(30) 노무사(35) 변호사(57) 등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검사(133) 변리사(133) 약사(149)는 순위가 다소 떨어졌다.

<기사 검색 -2>

교장선생님

국제신문(2012.3.21)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120322.22027192215

 

33년 전인 1979년 한 신문의 보도.

 

'박정희 대통령은 각종 행사에서

국민학교 교장의 좌석이 말석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

"교육적 입장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방안이 강구됐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무·문교부에서 이 문제를 연구하고 각부 장관들도 산하기관 행사 때 이를 유념해 달라"

고 당부했다'.

교장 선생님에 대한 사회적 대접이 오죽 소홀했으면 대통령까지 나섰을까.


하지만 이런 일화도 회자된다.

17세기 말 영국의 명문 웨스터민스트 학교에 찰스 2세가 방문했다.

리처드 버스비 교장은 모자를 쓴 채 왕을 맞았다.

찰스 2세는 모자를 벗고 공손히 교장을 뒤따랐다.

나중에 교장은 이렇게 말했다.

"폐하, 저의 무례를 용서하십시오. "

"하지만 학생들이 저보다 더 높은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교육이 어렵습니다."

             <중략>

 

출처 : 목행숲사랑회
글쓴이 : 신나는 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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