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꽃과 함께 간다
4월의 마지막날
천둥 번개와 함께 내리는 비
만 가지 꽃잎을 아프게 한다.
불탈듯 피어나기 시작하는
영산홍들이
학교를 온통 붉게 물들이어
그 안의 구성원들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4월
평생에 한 번도 있어서는 아니 되는 일로
마음 아파하면서
힘든 나날들을 뒤로하고
5분 남은 퇴근 시간과 함께
집으로 가서
한 잠 푹 자고 일어나면
5월이 올 것이라.......
그래도
내년 4월을 또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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