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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장가계

갈론 마을 - 토종닭

by 신나는 삶 2011. 3. 26.

갈론 마을

 

괴산 산막이길에서 나와

칠성댐 왼쪽길

물가로 구불구불 좁은 길 5km

산길도 그런 산길이 없다.

 

칠성댐 상류에서 한참을 더 가 다다른 곳엔

학교가 있었을 법한 곳에

오죽하면 산촌체험장이 자리했다.

앞에도 산, 뒤에도 산

 

거기엔

'인간 극장'에 나왔던

월남에서 시집온 자매가 한 집에 산다는 그 집

 

그집에서

닭도리탕을 시켰다.

시골답지 않은 나무로 지은 집은 규모가 컸다.

문을 열고 내다 보는

예쁜 아이는 다문화 가정 2세

 

 

거기에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한 참을 걸었다.

 


갈수록 절경인 계곡은 예사롭지 않다.


 

높은 절벽에 올라앉은 저 소나무는 설악산에 온듯하고


수 십 m 바위는

여기가 어디인고?

 



 

 





병풍을 두른 듯한 기암절벽이

나를 즐겁게 한다.

오늘 하루를 맛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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