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싫어! 애인이 좋아!
음식이 짜다 싱겁다 탓하는 남편은 싫어
내가 만든 음식이라면 무엇이나
맛있다는 애인이 좋아.
바지가 구겨졌다 와이셔츠를 잘못 다렸다
말하는 남편은 싫어,
캐주얼 옷이 잘 어울리는 애인이 좋아.
회사일 핑계대고 늦은 남편은 싫어,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며
매일 전화하는 애인이 좋아.
일요일도 바쁘다고 아침부터 나가는 남편은 싫어
드라이브 가자,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며
잡아끄는 애인이 좋아.
시댁에 잘못한다며 구박하는 남편은 싫어,
친정 엄마 병 걱정해 주는 애인이 좋아
허리가 굵어졌다고 핀잔 주는 남편은 싫어,
지금 이대로가 예쁘다는 애인이 좋아.
혼자 곯아떨어지는 남편은 싫어,
어떻게 더 기분 좋게 해줄까 애쓰는 애인이 좋아.
결혼한 여성이라면 아마 "맞다,맞아!"라면서
공감할것입니다
이 글을 올린 여인도 딱히 특정 애인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같이 사는 남자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게 무엇인지 그 갈망과 바람을 적어놓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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