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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두리

[스크랩] 시월이 되면

by 신나는 삶 2009. 10. 30.

 

시월이 되면

 

시월의 마지막 밤

웬지 예전에 떠나보낸

연인이 있었던 듯

이용의 '잊혀진 계절'의 애절한 노래를 들으며

마냥 그리움으로 마음만이라도 보내야

이 가을이 갈 것이라는......

 

그 정도의 감성은 있어야

풍부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잊혀진 계절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출처 : 시월이 되면
글쓴이 : 이성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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