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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두리

함께 가는 길 -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

by 신나는 삶 2009. 10. 21.
 

함께 가는 길


인생길 가노라면

누구나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 힘든 길 동반자가 있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겠지요


그대 위해 동행하며 말벗되는 친구가 되어줄게요

잠시 쉬었다가 힘내어 갈 수 있도록

내 어깨를 내어 주겠습니다.


때로는 인생의 여정이 험난하여

포기하고 싶어질 때

손 내밀어 잡아주는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가

동반자가 되어 주겠습니다.


그대 위해

무거운 짐 다 짊어지고 가더라도 함께라면

웃음 머금고 불평하지 않는 걸음으로

그 길을 동행하는

인생길 묵묵히 가겠습니다.


서로 바라보고 웃을 수 있는 마음 있다면

비바람 불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그대와 함께하는 길이라면

거뜬히 헤쳐나갈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참 좋은 동행이지 않습니까?


가끔 어두운 벼랑으로 떨어진다 해도

그것이 우리의 길이라면

다시 오를 수 있도록 내 등을 내어 드리겠습니다.


같이 웃고 우는 인생길입니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가슴 하나 간직하면

그 삶이 행복한 삶이지 않습니까.


서로가 서로를 감싸 안는

사랑하나 있으면 함께 가는 인생길

서러운 것도 힘든 것도 헤쳐나가지 않겠습니까.

우리 그 길을 함께 할 수 있으면

크나큰 행복이요 좋은 인연 아닐런지요


마지막 죽음의 다리 건널 때

당신과 함께 했던 길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는

말 한마디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