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컴퓨터 선생님 되다.
문맹에서 한글을 익히는 할머니!
대단하시다.
컴퓨터 배우시겠다는 이도 있다기
기꺼이 수락
수요일 오후 2시간
봉사를 시작.
옆반에는 초등 검정고시반
수학반, 한글반....
70, 80도 넘은 할머니들,
폭염에도 열정이 대단하시다
멀리 한시간 버스타고 오셨단다
클릭이 잘 안 되지만
하려는 의지가 무척 강해
두시간이 금새 지나가고
차렷, 선생님께 경례!
허,
나는 다시 선생님이 되었다.
공수!
깊숙이 절하시는 저 학생들에
맞절하며
가슴 찡!
공수
인사
"선생님, 사랑합니다!"
저 학생들의 공손한 인사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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