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넉두리638

갑자기 찾아온 친구들, 복받을 것이로세 이게 사는 맛일 것이다. 봄부터 소쩍새 그렇게 울어대더니 100포기 국화꽃 형형색색 피기 시작한다. 요새도 그거 기르는 넘 있냐? 울 학교 박기사님 내 대신 봄부터 울었다. 만개한 우아한 자태, 국화향 풍기게 진열하고 단풍잎 쫙 뿌려놓고, 호박이랑 바알간 감가지 꺾어 걸어놓고 억새라도 한아름 꽂.. 2007. 10. 18.
하루쯤은 하루쯤은.. 하루쯤은 하루쯤은.. 하루쯤은 하루쯤은 멀리 아주 먼 곳으로 가서 사랑하는 사람을 안고 또 안고 원초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 뻔히 아는 삶.. 뻔히 가는 삶..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일이 무슨 죄일까 싶다가도 누군가에게 들켜버린 것 같아 주위를 살피다 웃어 버린다. 그냥 좋은 대로 살아가.. 2007. 10. 16.
[스크랩] 떨어져 있으면 더욱 그립다. 인생의 아침에는 일을 하고, 낮에는 충고하며, 저녁에는 기도하라. 처음의 큰 웃음보다 마지막 미소가 더 좋다. 자기에게 덕이 없는 자는 타인의 덕을 시기한다. 돈이 말할 때는 진실은 입을 다문다. 아름다움이 사랑을 만들었다면, 그 아름다움은 쉽게 소멸할 것이다. 당신은 샘이 마를 때까지 그 물을.. 2007. 10. 16.
매일 기다려지는 사람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매일 기다려지는 사람 매일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 숲 속길을 산책하듯 가슴 속으로 난 길을 따라 ... 함께 동행하는 상상속의 한사람이 있습니다 언젠가 어느 바닷가 파도소리 정겨운 날... 물빛 고운 바람소리에 귀를 열던 늦은저녁 한번.. 2007.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