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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스크랩] 목행초-봄꽃이 만발하다.

by 신나는 삶 2013. 4. 19.

목행초 - 봄꽃이 만발하다.

 

올해따라 늦게 핀 꽃들이 온통 학교를 뒤덮었다.

 

상사화 뾰족 봄을 알리더니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목련 먼저 피고

뒤따라

벚꽃, 홍매화, 매실, 제비꽃........

향기짙은 수수꽃다리 이제 막 피고, 자두나무 꽃 향기 짙어

4월이 익어간다.

 

 <본관 앞 화단>

 

 꽃잔디(지면패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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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련

 

 <교문 밖 동쪽>

 명자나무

 

 조팝나무

 개나리

 제비꽃

 콩제비꽃

 복숭아

 

 자두나무

 앵두나무

 <화목원>-목행초 진입로

병꽃나무

 

홍매화 

 아직 피지 않았으나

이름도 많다.

 우리말로는 수수꽃다리

노래 가사엔 리라꽃

통용되는 이름은 라일락

한자로는 향이 좋다고 정향나무

 

몇 십년 전 미국 사람이 그 나무 가져다가 개량하여

다시 역수입하는 이름 미스킴나무

 조팝나무

 

 벚꽃

 능수벚꽃

 

<꽃동산> - 변전소 옆

앵두나무

 

 홍매화

 

 개나리

 

<새싹들의 동산> - 수돗가

 

 네군도단풍

 앵두나무

 진달래

 진달래

 

(교장실 앞 화단>

 금낭화

 할미꽃

 꽃잔디 사이 상상화

 꽃사과

교장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운동장엔

아이들 뛰어 놀고 

 

진지한 얼굴들로

행복한 학교  

며칠 후엔

연산홍, 자산홍 꽃

목행초등학교 전체를 붉게 물들이겠다.

교장실 밖 풍경이 한없이 평화롭고

아름답다. 

 

 

거기에 서 있는 저 사람

화창한 봄 기운에

저 얼굴에 돌아온 평온하고 행복한 미소에

잔인한 4월이 숨었다.

출처 : 목행숲사랑회
글쓴이 : 신나는 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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