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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주례 없는 결혼식' 확산… 준비 노하우

by 신나는 삶 2013. 4. 11.

주례없는 결혼식

 

평소

'나도 자식 결혼식에 주례없이 해야지....'

했었는데

포항 친구는 하마 2년전 그리 했고

서울 친구도 지난 해에 그리 하는 게

참 좋아 보였다.

 

나 또한 자식놈 장가가면 그리 하고픈데

마침 오늘 신문에 났더라

 

 

'주례 없는 결혼식' 확산… 준비 노하우- 조선일보(20130410) 기사

 

     http://media.daum.net/culture/newsview?newsid=20130410211513733

 

                       < 중  략 >

 

어른들에게 인기 성장 동영상

 

"친척들이 제 어린 시절 사진 슬라이드를 보며 좋아들 하시더라고요.

남편의 성장 배경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더 친근감이 생겼다고들 하시고.

어른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고 적극 추천한다.

전문업체에 맡기지 않더라도 만들기 쉽고 CD로 구워서 예식장에 건네주기만 하면 된다.

다른 프로그램이 많다면 부모님께 쓰는 편지 등 편지 낭독 코너에 배경 영상으로 깔아도 좋다.

 

축가나 마술쇼 등 볼거리를 많이 넣어 하객 맞춤용 축제를 꾸미는 경우도 있다. 과거 사회자의 짓궂은 질문이나 신랑 체력테스트 등으로 억지 웃음을 유발하는 대신 요즘엔 신랑이나 신부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이벤트 준비를 마다하지 않는 추세다.

 

주례가 없을 경우 혼인서약서 낭독이 문제일 것 같지만, 신랑 신부가 둘만의 약속을 담은 혼인서약서를 작성해 읽으면 된다.

평소에 들으면 닭살 돋을 말도 이날만은 좌중의 웃음을 끌어내는 청량제다.

 

감동적인 양가 부모 편지 낭독

 

소중하게 키운 아들 딸을 떠나보내는 부모는

결혼식의 또다른 주인공이다. 주

례 없는 결혼식은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치러지기 때문에 식이 끝난 후에도 부모님의 허전함이 덜하다는 것도 장점.

부모가 하객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린다면

무리하기보다는 미리 마련해 놓은 성혼선언문만 읽거나 간단한 인사 정도로 넘어가는 등 여건에 맞춰서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