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궁면 회룡포
땅거미가 내리고있는
한적하고 고요한 장안사를 지나
회룡대에 오르다.
저멀리 내려다보이는 논에는
호돌이 비슷한 큰 이미지를 새겨 놓았다.
그 자리에 모내기를 안 한건가? 잘도 그렸다.
예전보다 동네에
건물도 생기도, 작은 연못, 공원도 보인다.
한눈에 보이는 저 절경은
우리 나라 최고의 멋과 아름다움을 갖춘 듯하다
구비구비 돌고돌아 물길을 내고
쉬임없이 흘러가는 저 강은
어디까지 갈 것인고?
와, 소나무 너머 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소나무들 우거진 이 높은 정자에 서서
자네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하려하는고?
스님!
그리 하오리다. 그리 하오리다.
출처 : 목행숲사랑회
글쓴이 : 신나는 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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