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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두리

그애와 나랑은 - 이장희 노래

by 신나는 삶 2008. 6. 28.

한웅큼

명치끝이 아프도록

돌아버릴 듯 불편한 심기는 무얼까?

오늘

라디오에서 흐르는 노래

잠시 평온할 수 있었다.

70년대 중반에 많이 부르던........

 

일상의 걱정, 참기 힘든 울화도

지독한 통증도 죽음의 두려움까지 없애주던

신통력이 있는 내아이

 

하지만 지금은 그애는 없다네

 

 
 
그애와 나랑은 비밀이 있었네
그애와 나랑은
남몰래 만났네
그애와 나랑은 서로가 좋았네

그애와 나랑은
사랑을 했다네
하지만 지금은 그애는 없다네

그애를 만나면
한없이 즐거웠네
그애가 웃으면 덩달아 웃었네

그애가 슬프면
둘이서 울었네
그애와 나랑은 사랑을 했다네

하지만 지금은
그애는 없다네

그애의 이름은
말..할..수..없..다..네


그애와 나랑은(이장희-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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