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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두리

고깔쓰고 생일 잔치하다.

by 신나는 삶 2008. 6. 7.

 

고깔쓰고 생일 잔치하다.

 

허허참

내 생일인지 어찌 알았누

어무니 돌아가시고

가족 밖에 모르는 내 생일을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고깔쓰고

케익자르고

생일축하 노래부르는

감동먹은 생전 처음의 이벤트

 

전교생과 전직원과 어머니들

내 방에 하나 가득

쑥스러움과 웃음이........

 

신나는 삶에 한 부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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