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자산관리 - 대박 - 아들 사장되고, 나 - 보따리 싸다

by 신나는 삶 2014. 7. 31.

아들은 사장되고, 나는 퇴임 보따리 싸다

 

우와!

아들이 사장이 되었단다.

명함을 만들었다고.......

 

KEYFREE

벤처기업을.......

자산을 관리해 준다는 회사?

 

배를 갈라 제 뱃속 간을 떼어

간암으로 다 죽어가던 나를 살려낸

내 아들

 

대학시절 뉴욕에서 유학하던 때

돈 아끼려 자전거 타고 맨하튼 거리를 지나치며

깨달은 자기의 진로

금융

 

귀국하자마자 무척 열심히 하여 힘들게 따낸 자격증들

국제공인자산관리사,펀드매니져 등 여러개

증권회사 다니더니 퇴사하여

펀드매니져 회사 다닌다 하더니

어느새 사장을 한단다.

 

증권회사, 펀드매니져 회사의 경험을 살려

아이디어를 창출

고객에게 많은 이익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고안

벤처 창업했으니

대박나시게

 

하필이면

제 아버지는 42년 직장 정년퇴임을 맞아 보따리 싸려는 날

바톤 터치

너는 이제 막 회사 사장 본격 시작으로 새 명함 만들었고 

나는 제3의 인생 시작, 그동안의 명함을 모두 버렸다.

이제 우리에게 다가올 30년을 기대하면서

 

파이팅이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