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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스크랩] 벙커샷의 기본

by 신나는 삶 2011. 6. 20.

 

  벙커샷의 기본  

보통 스윙보다 왼발 더 열고 클럽헤드는 하늘향해 눕혀야

PGA 투어대회 TV중계를 보면 프로선수들은 벙커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쉽게 탈출해서 핀근처에 볼을 떨어뜨리고, 때로는 곧장 홀에 집어넣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쉬운 샷을 아마추어는 왜 하지 못하는 것일까?

제이슨은 “벙커샷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모래 속에서 연습할 기회도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요”라고 했다.

 

제이슨은 벙커샷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셋업이라고 강조했다.

벙커에서 셋업을 할 때는 클럽헤드를 오픈시켜 놓고 풀스윙하듯 그립을 잡아야 한다.

 

클럽헤드의 페이스가 하늘을 보고 있을 정도로 눕혀진 상태가 정상.

평소처럼 스윙을 하면 클럽이 모래에 박혀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샌드웨지는 바운스(Bounce)가 있다.

클럽 페이스의 가장 아래쪽인 리딩에지로부터 시작되는 완만한 곡면인

이 바운스가 만들어진 이유는 클럽이 모래에 깊게 파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샌드웨지는 지면과 바운스가 이루는 각도에 따라 12~18도짜리가 있으며,

프로선수들은 샌드웨지를 3~4개씩 가지고 다니면서 코스 내 벙커나 러프의 상태에 따라

경기 당일 사용할 클럽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골프를 오래 친 사람들도 벙커샷에서의 볼 위치를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벙커샷을 할 때에는 보통 스윙 때보다 왼발을 열고 오픈 스탠스로 서게 된다. 클

럽 페이스를 열었기 때문에 볼이 타깃보다 오른쪽으로 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볼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와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볼이 양발 중앙에 있으면 탑볼이 되거나 모래 속에 더 깊이 파묻힐 수 있고,

너무 왼발 쪽에 두면 모래에 먼저 맞고 올라가면서 볼을 맞혀 공중으로 띄우면서 그린을 훌쩍 넘어갈 수가 있다.

 

제이슨은 벙커샷을 했을 때 그린 위로 한 번에 올리면 성공이라고 했다.

홀 가깝게 붙이겠다는 욕심은 더 많은 실수를 부른다는 것.

 

제이슨은 “프로선수들은 그린을 놓쳤을 때 러프보다는 거리 조절이 쉬운 벙커를 차선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PGA투어 경기 중 벙커샷에서 파를 잡아내는 확률은 5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클럽과 스탠스를 열고, 그린 가운데에 떨어뜨린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스윙하라는 얘기였다.

출처 : 벙커샷의 기본
글쓴이 : and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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