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 칠엽수
작년에 아들놈하고
대학로에 있는 마로니에 공원엘 갔다.
"여기가 왜 마로니에 공원인지 아니?"
"몰라요."
"음, 마로니에가 있기 때문인데...."
공원에 나와 있는 사람들에게(잘난척) 물어도 잘 모른단다.
커다란 은행나무에 가려 몇 그루 남지 않았지만
거기에는
마로니에(칠엽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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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와 칠엽수
( 칠엽수는 잎이 대개 일곱개라서 칠엽수 라고 불리게 되었다)
1. 엄격히 따지면 칠엽수와 마로니에는 다르나 칠엽수도 마로니에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고 한다.
2. 칠엽수(일본칠엽수)는 서양칠엽수라(유럽 원산의 마로니에)와 비슷하다.
두 나무의 차이점은
- 마로니에(서양칠엽수)가 열매 겉에 가시가 있고 잎에 주름살이 많으며 꽃이 약간 큰 편이고
- 칠엽수(마로니에공원에 있는 거)는 열매 겉이 매끈한게 다른 점이다..
- 마로니에는 유럽에서 가로수로 많이 심는 나무이다.
- 특히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의 마로니에가 유명하다.
(하여튼 그놈이 그놈이야 )
시청 앞에도 있고, 시내 공원에도 있고, 또 ......
열매는 밤처럼 생겼는데 독이 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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