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두리

아버지의 고민

신나는 삶 2008. 3. 26. 22:31
 

수영아!


충분히 논리정연하고

설득력 있어

즤 애비 닮았음이 자랑스럽다.


통장잔고 걱정 이전에

필요성, 편리성, 효율성, 경제성.

거기에다가

아들에게 투자가치까지

깜빡 넘어갈뻔 했다.


그러나

망설이고 망설이는 건

아들을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참으로 고민스러운

네가 던진 공을

내일까지 하루 더 데리고 놀아야겠다.


아들아, 아들아. 내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