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두리
우리집 - 제라늄 - 폭설에도 꽃은 핀다.
신나는 삶
2012. 12. 6. 11:58
우리집 - 제라늄 - 대설 추위에도 꽃은 핀다.
일년 내내 하루도 빼지 않고 꽃피는 제라늄
꽃 색깔도 가지가지
피고 지고 또 피고
겨울에도 봄에도 매일 꽃을 피워
아름다운 정원
보는 이의 감성을 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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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거실, 침실, 베란다에는
온통 열대 우림 지역이다,
남천
꽃을 피워 열매를 맺더니
햇빛을 받아 븕게 물들어
풍성한 베란다.
우리 집 밀림이다.
대롱대롱
작년 일산 꽃박람회에서 사온 열대식물
물도 없고, 뿌리도 없이 잘도 자라더니
한겨울
꽃을 피운다. 신기할 뿐....
저 보잘것 없던 선인장 종류도
꽃은 무척 화려하고 크게 피어
창 밖에 함박눈과 함게 온 겨울을
조롱이라도 하려는가?
우라아카리아
거실을 한 단계 고급화하고
4년째 기르는 금붕어는
이제 대화를 하잔다.
5시 퇴근하면
"뻑, 뻑!"
물을 밖으로 토하면서 내는 소리로
밥 달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