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야기

[스크랩] 산나물 - 독초 조심하세요.

신나는 삶 2012. 4. 24. 10:21

산나물 독초 조심하세요.

 

일반인들이 산나물 채취에 나서면서

독초를 나물로 오인하는 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부 독초는 인기 산나물과 유사해 쉽게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

초봄에 새싹(산나물)은 독이 없다는 말은 잘못된 낭설이다.

 

1. 산나물과 박새

  

 

              <박새-독초>                                                    <산마늘-먹어도 돼요>

 

대표적인 식물은 산마늘로 오인하기 쉬운 '박새'다.

산마늘은 인기가 많은 식용식물이다.

그러나 박새는 잎 밑이 줄기를 감싸고 잎이 퍼지듯 자라

산마늘과 흡사하지만 독이 있어 극약으로 알려진 식물이다.

 

박새와 비슷하게 생긴 '은방울'도

일반인들이 산마늘로 쉽게 오인하는 식물로 역시 극약으로 사용되던 것이다.

 

 

          <은방울>

 

작년 5월 평창군의 한 사찰에서

점심식사 중 박새를 산마늘로 잘못 알고 먹은 47명이

심한 구토와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2. 곰취와 동의나물

                               참고 :  http://blog.daum.net/1958hms/553

                                         http://blog.daum.net/bumyee/3174

 

<곰취>

<왼쪽-곰취>  <오른쪽-동의나물-먹으면 병원간다>

<동의나물>    <곰취>    <곤달비>

청정 산나물 '곰취'도 '동의나물'과 헛갈리기 쉽다.

동의나물은 잎 모양이 곰취나 곤달비와 비슷하지만

독성이 강한 유독식물이다.

곰취와 곤달비는 나물로 먹으며,  곳에 따라 곤달비를 곰취로 판매하기도 한다.

 

 

3. 원추리와 여로(독초)

 

 

 

                                                      <원추리>                                    <여로 - 독초>

 

원추리 새싹은 봄나물로 인기가 있으나

            이것도 약간의 독이 있어 아주 새싹일 때만 먹어야~

            원추리는 요즘 길가나 공원에 조경용으로 많이 심는다(분홍색 나리꽃 비슷 ~)

 

독초인 여로 - 새싹은 원추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잎에 털이 많고 잎맥 사이에 깊은 주름이 있어

            잎에 털과 주름이 없는 원추리와 구별된다.

        또한 여로는 산에 드문드문~

 

 

이 외에도

미치광이풀, 앉은 부채, 천남성, 현호색, 애기똥풀 등이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독초들이다.

 

독초불쾌한 냄새, 피부 발진, 혀끝이 타는 듯한 자극 등이 손쉬운 구별법이다.

 

봄나물은 독이 없다는 것은

잘못 알고 있는

위험한 상식이다.

출처 : 목행숲사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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