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숲이 사람을 양육한다.-광릉숲-산림체험-산림인력개발원

신나는 삶 2011. 7. 30. 09:32

 

산림체험-산림인력개발원

 

2011.7.25~2011.7.29까지

남양주에 있는 산림인력개발원에서

산림체험연수에 다녀 왔다.

 

5일간 숲이 어우러진 곳

하루 8시간의 이론과 실습의 강행군

33명의 전국 각지에서 자원한 교장들

열심으로 참여한다.

 

왜그리 비는 오는지

하루에 380mm 쏟아진 곳이 여기란다.

 

강의 또한

산림청 관계 전문가들의 엄청난 노하우

자신감있고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진국의 가르침들은

배우고자 하는 열성의 학생과 죽이 맞아

시간들이 모자름을 안타까워한다. 

 

숲은 무엇이며

어떤 이득이 있고

어떻게 이용하며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학교숲은 무엇이고...........

숙식을 하며

5일간

 

 고로쇠나무는

내가 알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 ㅠ.ㅠ

5갈래라네

 

 숲해설하는 전자장비

해설하는 이의 설명은 무선마이크로 송신하여

30여명의 귀에 꽂은 이어폰으로 수신되어

아주 효과적이었다.

 나도 한 세트 사야겠다.

어디에서 파나요?

그 이름이 무엇인가요? 가격은 얼마?

세세히 물어 적어왔다.

 (5일동안 배운 것을 한 번에 다 알릴 수는 없지만 맛보기로 몇 가지)

길가에 있는 연약한 넝쿨 - 사위질빵

'장인이 사위를 부려먹으려는 걸 장모는 사위사랑이라, 이 풀로 끈(질빵)하라고~~~'

 

 길동길 교수가 매던 넥타이 "나비풀"

 길가에 있는 고추나무

고추잎과 비슷하여 나물로도 먹는다.

 개다래

다래넝쿨 비슷하다.

꽃이 작아 벌나비를 유인하기 어려워 잎이 하얗게 변한다나?

나중에는 돌 녹색이 된다고~~~

 으아리꽃

 

 

광릉숲을 갔다

세조대왕의 능

시오리 안으로 누구도 못 들어오게 하라는 엄명에

지금껏 엄청난 자연환경이 유지 되었다고.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작년에 지정되었단다.

광릉숲의 입구에서 

 예쁜 해설사의 신바람나는 숲해설은

광릉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을 들게 했다.

 

무척이나 광활한 숲과

잘 보존된 환경이

우리를 감성에 젖게 했다.

 

 

 

 

저들이 우리를 오게 했고

저들이 우리를 유심히 관찰하고 구경하며

사람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공급받는

일련의 활동들에서

 

'아, 저 숲이 우리를 기르고 이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