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두리

38선을 넘다.

신나는 삶 2011. 3. 12. 14:15

강원도에서의 1박 2일

 

끝내주는 1박 2일 패키지 상품

38횟집에서 푸짐한 회 + 38파크 1박 + 노래방 + 아침 + 뱃놀이(하조대 일주)

1인당 50,000원

 

 



38선 휴게소를 지나

5분정도 가니

시골 같은 자그마한 부둣가에 옹기종기 집들이 모였다.

땅거미가 지는 시간

38파크에 여장을 풀고

38횟집에 들어서니

"와우!!!"

열 몇 가지 싱싱한 회, 상상을 초월한다.

 

요것조것 설명해주는 그 집 묘령의 따님, 친절도 하다.

배 두드리며 맛있게 먹으며

칭찬을 안 할 수 가 없다.

내 60여년 바다횟집에 가서 먹어보았기로

이렇게 잘 나오고 맛있기로는 처음이로다.

명함을 한 웅큼 집어 넣을 수 밖에........

 

저녁을 먹고 이빨 쑤시자니

노래방도 공짜란다.

 

허허

오랫만에 목이 아프도록 소리를 질렀다.

정말 오랫만에.

 

두 평도 안 될 듯한 시골 슈퍼에서

막걸리 한 병

방으로 돌아와 담소를 나누노니

12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