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두리

미사리 조정경기장

신나는 삶 2008. 10. 26. 21:18

새벽 6시에 일어나

미사리행 버스에 올랐다.

 

거기에는

50여명의 에너지 넘치고

활기에 찬 사람들로 버스 가득 기가 흘렀다.

 

미사리 조정 경기장

거기에는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근육질 선수들

힘껏 저어가는 조정에는

내가 타고 있다는 착각으로

살아있음을 느꼈다.

 

1013년

세계조정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충주 사람들의 환호와 열기가 있었다.

 

최연소 출전 8살 기웅인

자랑스레 은메달을 목에 걸고 신이 났다.

기특하기도 하다.

스무살, 서른살 건장한 청년들과 섞여

전국대회 은메달!!!

 

돌아오는 차안에서

몰래 꺼내보고 또 보고하는

어느 간호사의 좋아하는 모습을 훔쳐본 것이

내내 노리에 남았다.

 

파이팅!!!!!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