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두리

세상에 이런 일이.........희한한 학교

신나는 삶 2008. 9. 24. 22:36

 

세상에 이런 일이.........

 

희한한 학교

 

1. 전교생이 17명이다.

   - 거기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직원이 12명이다.

   - 거기에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수시로 드나든다.

1. 교실들이 지은지 40년이 넘었다.

   - 통폐합 대상이라 투자 대상이 아니다.

   - 40년전 학교를 배경으로 영화를 찍겠다나?

   - 하필이면 낙후된 교실 지붕 공사하는데 재수없게 밤새 비가 왕창 내려 실내가 온통 엉망이다.

   - 급히 출입통제를 하고, 보수를 요청하였지만, 아이들은 어찌하란 건가?

1. 학교 폐교는?

   - 상부기관에서는 몇년째 통폐합하려 노력 중

   - 동문회는 학교유지를 위해 총력이다.

   - 학부모는 시골스러움의 학교가 좋단다.

       - 낡은 교실? (안전만 지켜달란다)

       - 교육은 맞춤식이어서 좋단다.(다른 곳에서의 부적응이 개인적으로 염려된단다)

   - 학교장은 (처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여)

       - 그들에게 소규모여서 어쩔 수 없이 부족할 수 있는 분야와 교육요소를 추출 특별 관심지도

       - 더 다양한 프로그램, 지역특색 교육요소 지도분야 개설

       - 시설면에서 그들이 불쌍하다.(버려진 아이들은 아니지 않는가?)

             - 학교가 유지되어있는한 그들은 학습에 지장이 없는 교육환경이어야하는 권리

             - 상부기관에 학습환경 개선 강력요구

       - 학교장이 학부모들을 설득하여 폐교시켜야하지 않느냐는 관계기관의 주문과

          학교유지를 바라는 동문과 학부모들 의견의 중간에 갈등

       - 시설이 낙후하여, 또는 경제적 측면에서의 통폐합은 대세이나

          학교의 필요성, 비록 복식이지만 교육효과, 학습결과가 미흡할 것이라는 생각은 기우일 것이나

          업무(각종 공문 및 업무 처리)의 과중은 제도적 모순이랄 수 있다.

1. 골프연습장 신축

   - 교육감의 예산 지원으로 며칠 후면 5,000여만원의 골프연습장 완공

   - 동문들의 학교유지를 위한 노력을 인정한 것일 수도 있으나

   - 학교장은

       골프연습장 신축을 만류하는 단위교육청의 관계자들의 의견이 있었으나

       예산지원은 교육감의 충분한 신축 취지 이해와 학교 여건을 인지한 결단이었을 것으로 사료 

       여러 달의 많은 고민과 재고 끝에 신축 결정

1. 골프연습장 활용

     - 무료 골프교실 개설(2008.09.04) - 무료 강사 지원자 다수

              - 어린이 및 교직원 대상

              - 지역주민 대상 골프동아리 구성

              - PGA 및 사업가들의 스폰 약속

     - 골프 - '해 봤어?' 배울 수 있다는 기회, 자신감 및 침착과 집중력을 기른다는 골프 특성,

                 '누가 알어?' 제 2의 박세리

     - 인근 타 학교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 예정

 1. 학생수의 증가 기대

     - 다양한 방과후학교(바이올린, 영어, 중국어, 사물놀이, 컴퓨터, 골프)의 전교생 무료 프로그램과

        골프특성화 학교

     - 골프연습장의 신축 취지의 주 목적이기도 하다.

     - 시골에서만이 배울 수 있는 대자연이 있고, 순수성이 있고, 정이 있으며

        맞춤식교육의 장점이 있는 곳, 죽자살자 가르치겠다는 열성의 선생님들만 모인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