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두리
내게는 신이 필요한 듯하다.
신나는 삶
2008. 6. 23. 12:25
오만가지 생각과 생각들
있지도 않을 걱정
밤새
누군가를 욕하고 패주느라
수면제도 말을 듣지 않는다.
마음 속에 들끓는 공격성
그 생각들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미끌어질듯 잔잔한 호숫가에
낚시드리우고 마음 편해 하는 시간은 잠시
내게는 신이 필요한 듯하다.
4년여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마음 속에 가득 들어있는 집착거리가 있어
오히려 평온함과 신나함으로 즐거울 수 있었으나
이제
하늘은 내게 삶을 주셨으나
쓸데없는 잡념으로 ........